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청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행정 통합에 따른 행정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 1·2급 고위공무원 정원 확대를 건의했다.
2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민형배 시장은 최근 국무회의에 참석한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통합특별시의 행정 수요와 조직 규모를 고려해 고위직 정원을 늘려달라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특별시의 고위공무원 정원은 현재 1급 5명과 2급 8명이다. 서울시는 1급 8명과 2급 20명으로 통합특별시보다 고위직 정원이 많다.
통합특별시는 광주와 전남의 행정구역 통합으로 업무 범위와 조직 규모가 확대된 만큼 원활한 시정 운영을 위해 고위직 정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서울시와 동일한 규모가 아닌 통합특별시의 행정 여건과 조직 규모에 맞는 수준의 증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정원 확대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고위직 정원을 늘리기 위해서는 대통령령 개정 등이 선행돼야 하기 때문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관계자는 "고위급 인원 확대를 행안부에 요청했다 "증원 가능성도 불투명하지만 대통령령 개정과 대통령 재가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 만큼 실제 증원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