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전라남도 제공6월 말 퇴임하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향후 정치 행보에 지역 정가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 시장 측근들에 따르면 강 시장은 퇴임 후 당분간 정치와 거리를 두고 중국 유학길에 오를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강 시장 측 관계자는 "강 시장이 2년 뒤 국회의원 선거에 나간다는 등 여러 정치 그림을 그리고 있지만, 소설에 불과하다"라고 일축하며 "당분간 정치 휴지기를 가질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반해 김 지사는 이임 후 더불어민주당의 8·17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를 앞두고 반정청래 대표 기치를 내걸고 김민석 총리를 적극적으로 도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김 지사가 민주당 전남·광주통합 특별시장 후보 결선 투표 과정에서 여론조사 오류 의혹 제기에도 이를 묵살했던 정 대표를 향해 "지방선거가 끝난 만큼 정 대표를 당 대표에서 끌어내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혀 이미 예견됐다.
김 지사는 이후 당내에서 역할을 하며 후일을 도모할 것으로 알려져 2년 뒤 총선에 출마하는 것 아니냐는 설이 조심스럽게 지역 정가에서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 지사 측근은 "일단 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서 김 총리 승리를 위해 매진하고 다음 정치 행보를 고민해 보지 않겠느냐"고 말해 2028년 총선 출마도 열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역 정가에서는 "강 시장과 김 지사가 퇴임하지만, 호남을 대표하는 중진 정치인으로서 2년 뒤 총선과 4년 뒤 대선에서 당내 역할을 하며 정계에 복귀하지 않겠느냐"라고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