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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읍교회 창립 110주년 감사예배, '순교 신앙' 기리고 '미래 선교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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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영암읍교회 헌당식 선포
24인 순교자 명단비 제막식 거행

강문구 담임목사가 순교 유가족, 우승희 영암군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24인 순교자 명단비 제막식을 거행하고 있다. 광주CBS 뉴스 캡쳐강문구 담임목사가 순교 유가족, 우승희 영암군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24인 순교자 명단비 제막식을 거행하고 있다. 광주CBS 뉴스 캡쳐한국기독교장로회(이하 기장) 영암읍교회(강문구 목사 시무)가 창립 110주년을 맞아 순교 신앙을 기리고 미래 선교 비전을 선포하는 감사 예배를 드렸다. 지난 11월 2일(일) 교회당에서 열린 예배에는 순교 유가족과 지역민이 참석했고 특별히 24인 순교자 명단비 제막식이 거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기장교단 총무 이훈삼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광주CBS 뉴스 캡쳐 기장교단 총무 이훈삼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광주CBS 뉴스 캡쳐 '역사를 품고 미래를 여는 영암읍교회'라는 표어 아래 창립 110주년 감사예배에서 기장교단 총무 이훈삼 목사(주민교회)는 설교를 통해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을 거치며 순교의 피가 흐르는 영암읍교회가 110년간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세워졌음을 강조했다. 이 목사는 교회가 이제 세계 선교와 가난한 이웃을 위해 미래를 향한 꿈을 갖고 하나님을 감동시키기를 권면했다.

■ 캄보디아 영암읍교회 헌당 선포로 선교 비전 구체화
영암읍교회는 이번 110주년을 기념하며 3년 전부터 선교해 온 캄보디아 영암읍교회 헌당식을 선포하며 구체적인 선교 비전을 공유했다.

영암읍교회 강문구 담임목사 인사하고 있다. 광주CBS 뉴스 캡쳐영암읍교회 강문구 담임목사 인사하고 있다. 광주CBS 뉴스 캡쳐강문구 담임목사는 "믿음의 선배들의 헌신과 순교의 신앙이 있었기에 오늘의 영암읍교회가 서있을 수 있었다"며, "이 교회를 통해 지역과 열방이 복음으로 살아나는 역사가 나타나기를 간구했다"고 밝혔다.

마지막 순서로 순교 유가족과 성도, 그리고 우승희 영암군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24인 순교자 명단비 제막식을 거행하며 순교 신앙을 다시 한번 기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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