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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1904 아카데미 7기, '양림동에서 배우는 광주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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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10.20(매주 월) 저녁 7시, 광주서현교회

교회개혁실천연대 김정태 목사가  '통일을 여는 하나님의 좁은문, 교회개혁'이란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한세민교회개혁실천연대 김정태 목사가 '통일을 여는 하나님의 좁은문, 교회개혁'이란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한세민'유진벨에서 허철선까지 양림동에서 배우는 광주정신'을 슬로건으로 화해자 예배, 순례길, 아카데미 등 화해자의 삶을 전파하고 있는 The1904(공동대표 정일선 장로·홍인화 권사)가 아카데미 7기 강좌를 '유진벨에서 통일로'란 주제로 지난 9월 15일(월) 저녁 광주서현교회(박은식 목사) 미라클홀에서 개최했다.

지난 15일, 첫 강의에 나선 김정태 목사는 "만약 교회가 좁은 문으로 들어가 개혁하기만 한다면 겸손히 자신의 신앙을 시민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언어로 번역하고, 이념과 진영 논리를 넘어 약자와 소수자, 타자를 환대하며 정의와 평화, 화해와 사랑, 그리고 자기 부정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사회에 보여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이어 "이렇게 교회가 개혁될 때, 분단으로 고통당다는 시대를 안고 아파하며 바꿔 갈 인재들이 자라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지난 15일부터 오는 10월 20일까지 5주간 월요일 저녁에 열린 아카데미는 ▲제1강(9.15) 통일을 여는 하나님의 '좁은문', 교회개혁 /김정태 목사 ▲제2강(9.22) 희년정의와 의향 광주, 통일 체제 /박창수 목사 ▲제3강(9.29) 호남에서 평양으로, 윌리엄 레널즈와 유진벨 가문의 북한선교와 통일유산/이재근 목사 ▲제4강(10.13) 하나님의 고려인 디아스포라를 통한 통일 준비 /전득안 목사 ▲제5강(10.20) 5.18광주정신, 화해와 통일의 길에서다 /박상규 목사 순으로 총 5주동안 진행된다.

The1904는 강좌와 더불어 9월 28일(주일)에는 유진벨 통일순례길(양림동 선교사 묘역) 탐방과 10월 18일(토)에는 고려인 통일순례길(월곡동 고려인마을) 탐방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The1904 공동대표 정일선 장로는 "믿음의 선진들의 복음의 능력과 순수한 영성이 근대 역사와 문화의 정신으로, 나아가 광주시민의 정신으로 뿌리내리고 있다"며 "이제 광주가 화해와 환대를 통해 통일 시대를 여는 열쇠의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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