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름 기자광주의 한 지하 주차장의 이산화탄소 가스 배관이 파손되면서 가스를 흡입한 주차장 이용객 등 7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26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광주 서구 농성동의 한 건물 주차장에서 이산화탄소 소화 설비가 파손된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사고로 이산화탄소 가스가 누출돼 주차장 이용객과 관리인 등 7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화재설비 오작동으로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