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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횡단보도 지나던 80대, 화물차에 치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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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교통정체 속 꼬리물기 출발…횡단 중이던 자전거 참변
경찰, 블랙박스·CCTV 분석 등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한아름 기자한아름 기자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노인이 교차로를 지나던 화물차에 치여 숨졌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화물차 운전자 6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쯤 광주 서구 쌍촌동의 한 교차로를 빠져나가던 중 자전거를 탄 채 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남성 B씨를 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조사 결과 출근길 교통정체로 멈췄던 화물차가 꼬리물기로 출발하다 자전거와 충돌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당시 A씨는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과 인근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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