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검색
  • 0
닫기

구제역 '총력' 전남 국내 첫 야생 포유류 AI '감염'까지… 방역 '비상'

0

- +

전남 화순서 국내 첫 야생 포유류 AI 항원 검출 사례 나와
영암 한우농장 2곳서 구제역 추가 확진… 10곳으로 늘어

구제역 방역에 총력을 쏟고 있는 전남에서 국내 첫 야생 포유류의 AI 감염까지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에 초비상이 걸렸다. 연합뉴스구제역 방역에 총력을 쏟고 있는 전남에서 국내 첫 야생 포유류의 AI 감염까지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에 초비상이 걸렸다. 연합뉴스구제역 방역에 총력을 쏟고 있는 전남에서 국내 첫 야생 포유류의 AI 감염까지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에 초비상이 걸렸다.

1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전남 화순의 한 저수지 인근에서 발견된 삵의 폐사체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국내 야생 포유류에서 AI 항원이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역당국은 AI에 감염된 야생 조류를 잡아먹었다가 전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구제역 방역에 총력을 쏟는 전남도는 조류독감과 관련해서도 10㎞를 방역지역으로 설정, 집중소독을 실시하고 이동제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구제역은 밤 사이 영암의 한우농가 2곳에서 추가로 바이러스가 검출돼 확진 농가가 10곳으로 늘었다.

한우농가 2곳은 처음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에서 0.9㎞, 세번째 구제역 판정을 받은 한우농가에서 2.7㎞ 떨어진 곳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거나 의심 증상을 보이는 한우 12마리에 대해 추가로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전남도는 해당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도내 모든 시군의 축산 농가에 대해 오는 22일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할 방침이다.

추천기사

스페셜 이슈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