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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이야기를 하나의 주제로 전하는 뮤지컬 '아바'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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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 선지자와 탕자의 이야기로 엮어 아버지의 사랑을 보여준 창작 뮤지컬 아바가 10월 18일(월) 부터 이틀간 광주동명교회(이상복 목사) 영광홀에서 열렸다.
 
광주동명교회가 주최하고 (사)요셉의 창고가 주관한 뮤지컬 아바는 구약성서에 나오는 요나 선지자의 이야기와 신약성서의 탕자의 비유에서 나오는 큰아들 요나의 이야기를 절묘하게 결합한 창작 뮤지컬이다.
 
뮤지컬 아바, 두 요나가 니느웨로 떠나고 있다. 한세민뮤지컬 아바, 두 요나가 니느웨로 떠나고 있다. 한세민아바는 '아버지'란 뜻의 아람어로 서로 다른 두 이야기가 가진 하나의 주제, 아들을 기다리는 아버지의 사랑을 담고 있다.
 
광주공연준비위원회 대회장 이상복 목사(광주동명교회)는 "최고의 기독문화 공연으로 광주 교계에 복음전파와 영적성장을 주기위해 마련했다"며 "성도들의 교제의 장이 되고 가족과 지인을 초청해 전도와 사랑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뮤지컬 아바는 지난 2012년 한 차례 공연됐던 작품이지만 창작 12년 만에 이야기의 큰 줄기를 제외하고 안무와 음악, 무대 등 모든 걸 새롭게 개편했다.
 
30여 년간 기독교 뮤지컬을 이끌어온 광야아트미니스트리 총괄PD 김관영 목사는 "하늘 아버지의 마음을 모른채 그저 자신들이 설정해 놓은 아버지만을 인정하려는 두 요나의 이야기는 오늘 우리의 자화상이기도 하다"며 "뮤지컬 아바를 통해 한국교회의 잃은 양들과 가나안 성도들이 하늘 아버지의 마음을 깨닫고 아버지의 품으로 뛰어드는 요나들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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