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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그룹 이정권 회장, "중소기업융합대전 개최,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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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중소기업융합회, 중소기업 간 기술 및 아이디어 융합..새로운 혁신 만드는 경제단체
전국 13개 지역 연합회, 광주‧전남연합회 600여 개 중소기업 참여
전국 1,500여 명 중소기업 경영인 참여, 320여 개 전시 부스 구성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계기 될 것

■ 방송 : [CBS매거진] 광주CBS 라디오 1FM 103.1MHz (월~금, 16:30~17:30)
■ 제작 : 조성우 PD, 이향미 작가
■ 진행 : 정정섭 아나운서
■ 방송 일자 : 2024년 10월 25일(금)
 DH그룹 이정권 회장.DH그룹 제공DH그룹 이정권 회장.DH그룹 제공[다음은 DH그룹 이정권 회장 인터뷰 전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진행자> 지난 24일부터 2024 중소기업융합대전이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시작됐습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중소기업 간의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고 중소기업의 기술, 융합 성과를 전시하는데요. 중소기업융합 광주‧전남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DH그룹 이정권 회장과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봅니다. 회장님, 안녕하십니까?
 
◆이정권> 안녕하세요, 저는 중소기업융합 광주·전남연합회와 DH글로벌의 회장을 맡고 있는 이정권입니다.
 
◇진행자> 최근 평택에 있는 평택공장 자동차 전장사업부를 광주로 이전하기 위해 공장 증설을 추진 중이시죠? 큰 결정인 만큼, 쉬운 결정은 아니셨을 것 같은데요. 기업 운영에 대해선 어떻게 구상하고 계십니까?
 
◆이정권> 네, 공장 부지 이전은 쉽지 않은 결정이지만, 지역과 지역을 옮겨가는 것은 더욱 더 어려운 결정이었습니다. 수도권에 자원이 집중된 상황에서도 저는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앞으로의 세상은 단순히 자원과 인프라에 의존하는 시대가 아닙니다. 지역 간의 협력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광주는 그 가능성을 품고 있는 도시이며, 제가 이번 결정을 통해 광주로 옮긴 이유도 그 가능성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제 단순히 제조업 기반의 기업 운영을 넘어, 기술과 혁신을 융합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우고, 지역 경제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모델을 구축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지역의 청년들에게 새로운 일자리와 기회를 제공하고, 광주가 한국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입니다.
 
◇진행자> 이번에 중소기업융합대전을 개최한 중소기업융합회는 어떤 단체인가요?
 
◆이정권> 중소기업융합회는 중소기업 간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융합하여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 내는 협력하는 경제단체입니다. 전국 13개 지역 연합회가 참여하고 있으며, 중소기업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광주‧전남연합회인 우리 지역은 600여개에 가까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중소 기업들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2024 중소기업융합대전을 개최하게 된 이유와 중소기업융합대전에 대해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정권>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한 중소기업융합대전은 광주에서 최초로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 개최를 위해서 중소벤처기업부와 광주광역시의 적극적인 예산지원이 없었다면 이렇게 성대한 도약의 발판 마련하기가 쉽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광주지역에 있는 많은 유관기관, 대학에서 협력해주셨기에 이 행사에 참석한 전국 모든 회원사가 만족할 수 있었다는 평가와 함께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국의 중소기업들 서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먼저 마련하는 것이 첫 번째 목적이었습니다. 만남이 있어야 다양한 융합들이 생겨나고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었습니다. 특히, 중소기업 간의 협력을 통해 한국 경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진행자> 올해 중소기업융합대전에 참여한 기업들은 어떤 곳들인지 궁금한데요?
 
◆이정권> 올해에는 전국에서 약 1,500여 명의 중소기업 경영인들이 참여하였고, 제조업, IT,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이 대거 참가하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들은 각자의 최첨단 기술력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융합대전에서 그 성과와 비전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전시 부스에서는 스마트 제조 기술, 인공지능 솔루션, 친환경 기술,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술과 혁신이 집결되어, 참관객들이 중소기업들의 우수한 역량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행사장은 어떤 구성으로 마련돼 있나요?
 
◆이정권> 이번 행사장은 320여 개의 전시 부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포럼, 세미나, 일자리 박람회, 수출 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기업들과 방문객들이 비즈니스 매칭과 협력의 기회를 활발히 도모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대전은 단순한 비즈니스 행사를 넘어, 광주의 멋과 맛을 탐방하는 기회도 제공합니다. 전국에서 찾아오는 약 1,300여 명의 중소기업인들은 광주비엔날레 전시에 참여하여 광주의 문화적 매력을 경험할 수 있으며, 환영만찬은 지역의 맛집들과 연계하여 방문객들이 광주의 음식을 즐기며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진행자> 그렇다면 이번 2024 중소기업융합대전을 대표할 만한 전시품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이정권> 전국에서 다양한 혁신적인 전시품들이 참가해 손꼽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대신에 이번 대전에서 주목할 만한 전시품 중 하나 추천하는 건 '융합마스터' 제1호 사례로 소개된 (주)천일과 비응도등대가 협업을 통해 개발된 밀키트 포장 기술을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융합 사례들이 주목받고 소개될 수 있는 자리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중소기업의 융합과 협업을 통해 이뤄진 이번 기술 개발은 중소기업 간의 기술 융합의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에서 협업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남을 것입니다.
 
◇진행자> 어제 개막을 했는데,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이정권> 광주‧전남 지역의 이미지를 생각했기 때문에, 사실 많은 부담이 있었지만, 다행스럽게도 현장에서 대부분의 평가와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라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 개막식 분위기 역시 매우 뜨거웠고, 많은 중소기업 경영인들이 활발하게 네트워킹과 정보 교류를 진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행사가 중소기업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는 평가가 많았고, 참가 기업들이 서로의 기술과 비전을 공유하며, 앞으로의 비즈니스 협력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이 중소기업 혁신의 중심지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행사로 평가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일정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진행자> 중소기업융합대전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더 많이 알려지면 좋을 거 같은데요.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이정권> 이번 중소기업융합대전은 중소기업들이 서로의 기술을 융합하여 더욱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특히, 이번 대전에서는 다양한 산업 간의 협력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중소기업들이 혁신적인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널리 알리게 되면서, 국내외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이고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제품 경쟁력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간의 협업과 상생의 성공적인 모델이 되어, 앞으로의 산업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진행자> 특히, 이번 행사의 경우 단순한 행사를 넘어 골목상권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요?
 
◆이정권> 맞습니다. 이번 중소기업융합대전은 단순히 중소기업 간의 교류를 넘어, 광주 지역의 골목상권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중소기업 경영인들이 광주를 방문하며 지역의 음식점, 숙박업소, 상점을 이용하고, 광주비엔날레와 같은 지역 문화 행사에도 참여하게 됨으로써 광주의 관광 산업과 소상공인들에게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이번 대전은 광주의 맛과 멋을 알리기 위한 기회로 자리매김하면서, 중소기업들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지역 사회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진행자> 내일까지 행사가 열리는데, 청취자분들에게 한말씀 해주시고 마치겠습니다.
 
◆이정권> 내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중소기업융합대전은 중소기업들의 뛰어난 기술력과 협력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입니다. 이번 대전이 중소기업들에게 더 큰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이 한국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중요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격려를 부탁드리며,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진행자>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중소기업융합 광주‧전남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DH그룹 이정권 회장과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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