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 제공광주경찰청이 장기사건 집중관리 TF를 편성한 결과 수사과의 평균 사건 처리기간이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경찰청은 지난 2023년 11월부터 장기사건 집중관리 TF를 편성해 운영한 결과 90일대까지 늘었던 경찰서 수사과 평균 사건처리 기간이 지난 5월 말 기준 50.1일로 줄었다고 13일 밝혔다.
고점을 찍었던 지난 2023년 10월(93일)과 비교해 46%나 줄었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6개월 이상 보유한 장기사건 비율은 최고점인 2023년 10월 말 기준 799건과 비교해 지난 5월말 기준 466건으로 41.6% 대폭 감소했다.
광주경찰은 체계적인 사건 관리를 위해 조직 체계를 개선하고, 장기사건 집중관리 TF 운영을 통한 체계적으로 사건 관리를 강화한데 따른 결과로 분석했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사건처리 관련 지표가 좋아지고는 있으나 시민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장기사건 TF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