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13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국립목포대와 동신대 연합의 글로컬 대학 30 지정을 위한 대학 협력 TF 점검 회의를 열고 대학 혁신 방향 및 지역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남도 제공 전라남도는 13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국립목포대와 동신대 연합의 글로컬 대학 30 지정을 위한 대학 협력 TF 점검 회의를 열고 대학 혁신 방향 및 지역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올해 전남에서는 목포대와 '동신대 연합' 등 2개 대학이 본 지정에 도전하는 만큼 지자체-대학 간 지속적인 협력과 역량 집중이 절실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번 점검회의에는 김영록 지사와 박창환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실국장 등 도 관계자와 국립목포대학교, 동신대학교, 전남연구원, 전남테크노파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글로컬 대학 30은 지방대학을 넘어 전남의 미래를 위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핵심 현안"이라며 "대학 2곳 모두가 본 지정되는 것을 목표로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전남연구원과 전남크노파크도 지역 산업 현황, 산업육성계획 등 산업 분석을 바탕으로 대학별 특성화 분야 컨설팅과 지자체 지원전략 발굴, 실행계획서 작성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남도는 재정투자협약·업무협약 등 글로컬 거버넌스 구축, 분야별 대학-실·국 실무회의, 실행계획서 공동 작성, 대면 평가 대응 등 지원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글로컬대학 30 공모는 대학별로 최종 실행계획서를 7월 26일까지 제출하면 8월 중순 대면평가를 거쳐 9월 초 최종적으로 총 10개 대학을 교육부에서 선정·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