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전경. 광주신세계 제공광주신세계 백화점 확장 이전 추진에 따라 오는 10일 폐점할 예정이던 이마트 광주점의 폐점이 연기된다.
광주신세계는 지난 9월 '신세계 그룹 내 유통부분 시너지 창출을 위해 이마트 광주점 영업을 10월 10일 종료한다'고 공시했었다.
하지만 광주신세계는 이마트 광주점 폐점을 당초 계획했던 10월 10일에서 연기하는 것으로 내부 방침을 정하고 폐점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
이마트 광주점 폐점 연기는 광주신세계 확장과 관련된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 행정 절차가 지연됨에 따라 이마트 광주점의 영업을 더 할 수 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광주신세계는 당초 백화점 확장 이전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위한 행정 절차가 8월 말쯤이면 마무리될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오는 10일로 폐점 일정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신세계 관계자는 "현재 내부적으로 이마트 광주점 폐점 연기 일정을 논의 중"이라면서 "최종 결정이 이뤄지면 공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