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역대 최고 분양가를 경신한 '상무센트럴자이'가 최종적인 분양 성공의 바로미터인 실계약률을 공개하지 않으면서 과연 실계약률이 얼마나 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GS건설이 옛 호남대 캠퍼스 부지에 짓는 상무센트럴자이는 광주에서 역대 최고 분양가인 평당 3천만원대에 분양에 들어가면서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고분양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상무센트럴자이는 보란 듯이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1.2대 1의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분양에 성공했다.
이처럼 고분양가에도 분양에 성공하면서 과연 상무센트럴자이의 실계약률이 얼마나 될지 초미의 관심사가 됐지만 관련 업체들이 실계약률 정보를 공개하지 않으면서 베일에 쌓여 있다.
지역 경제계에서는 "상무센트럴자이가 평당 3천만원대에 분양에 들어가면서 향후 고분양가 아파트가 속속 등장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기에 실계약률이 얼마나 될지 관심이 클 수밖에 없다"는 반응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