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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호황으로' 남화산업, '역대급 영업이익'…2022년 영업이익률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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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홀 규모 무안컨트리클럽 운영하는 남화산업
코로나19로 골프장들 호황 누리면서 역대급 실적 거양
남화산업, 2022년 영업이익률 58%로 광주전남 상장사 중 1위
2021년에도 영업이익률 53.2% 기록하며 호황 누려

무안CC 클럽하우스. 무안CC 제공무안CC 클럽하우스. 무안CC 제공코로나19로 골프장들이 호황을 누리면서 무안컨트리클럽을 운영하는 코스닥 상장기업인 남화산업㈜이 2022년에 영업이익률 58%를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12월 결산 상장법인 34개사의 2022년 결산을 분석한 결과 남화산업의 매출액은 304억 3600만 원, 영업이익은 177억 2100만원을 기록하면서 영업이익률이 58.2%로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남화산업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에도 매출액 259억 9300만 원, 영업이익 138억 2900만 원으로 53.2%의 압도적인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우리나라 제조업 평균 영업이익률이 5.5% 전후라는 점에서 50%를 상회한 남화산업의 영업이익률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잘 알 수 있다.

이처럼 압도적인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남화산업은 2022년에 12월 결산 광주전남 상장법인 34개사 중 영업이익률에서 독보적인 1위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에서 2위와 3위를 차지한 ㈜광주신세계와 ㈜와이엔텍이 각각 35.5%와 32%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도 압도적이다.

남화산업의 역대급 실적은 코로나19로 인해 동남아 등 해외 골프 수요가 국내 골프장으로 몰리면서국내 골프장들이 최대 호황을 누리게 되면서 골프장 내장객이 크게 증가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코로나19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스포츠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여성 골퍼와 MZ세대 골퍼 등 신규 골퍼들이 대거 유입된 것도 골프장 내장객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54홀 규모의 무안컨트리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남화산업은 지난 2018년 코스닥에 상장하면서 국내 골프장 상장기업 1호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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