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누구나 참여하는 응급처치 교육. 연합뉴스 제공광주광역시는 4월부터 어린이,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족 등 위험 노출 빈도가 높고 안전사고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재난·안전사고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재난 안전 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재난 안전 교실은 기관별 특성이나 시간 제약 등으로 인해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 등 안전체험 시설을 이용할 수 없는 안전 취약 계층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안전 지식 습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맞춤형 안전 교육 프로그램이다.
광주시는 안전교육지도사·재난안전지도사 등 안전 교육 전문 자격을 갖춘 강사 72명이 신청 기관을 방문해 생활 안전, 교통 안전, 자연 재난, 사회 기반 체계, 범죄 안전, 보건안 전 6개 분야에 대한 이론 및 체험 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이태원 압사 사고 이후 체험 교육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심폐 소생술 등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어린이집 등 참여 기관 현황을 분석해 참여하지 않은 기관에 별도의 안내를 통해 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4월 3일부터 홈페이지와 이메일(pak9711@korea.kr)을 통해 할 수 있다. 광주시는 신청 내용에 맞는 강사를 배정해 희망 일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안전 취약 계층은 조그마한 재난 안전 사고에도 큰 손상을 입을 수 있다"며 "찾아가는 재난 안전 교실이 재난과 안전사고 대응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