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검색
  • 0
닫기

전남 코로나19 확진자 100만 명 기록…첫 확진자 이후 3년 28일 걸려

0

- +

일일 최고 확진자 수는 2022년 3월 29일 17,461명

2023년 3월 5일 기준 전남 시군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전라남도 제공2023년 3월 5일 기준 전남 시군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전라남도 제공지난 2020년 2월 6일 전남지역 코로나19 첫 확진이후 3년 28일만인 지난 5일 총 확진자 수가 100만 명을 넘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첫 확진 이후 약 1년 만인 2021년 1월에 1만 명을 넘어선 확진자 수는 2022년 1월쯤 유행을 막 시작했던 오미크론 영향으로 불과 40일 만에 10만 명, 그 후 약 1년 만에 100만 명을 기록했다.
 
그동안 7번의 유행을 반복하면서 하루 최대 확진은 5차 유행 중이었던 지난해 3월 29일 1만 7천461명이었고 두 번째는 6차 유행 중이었던 그해 8월 17일 7천588명이었다.

연령별로 60세 이상 고령 확진자가 27.4%인 27만 3천755명이었다.
 
전남의 확진자가 100만 명을 넘어설 때까지 도민 89.4%가 기초접종에 참여했고 그 결과 전남에서는 코로나19에 취약한 노인인구비가 전국 최고로 불리한 여건에도 현재까지 누적 치명률은 0.09%대로 전국 평균 0.11%보다 낮은 수준의 방역 성과를 거뒀다.
 
전라남도는 최근 정부가 국내 코로나19 위기단계를 현재 '심각'에서 '경계'로 등급 조정 논의를 시작하고 범정부 대응 수준을 단계적으로 완화할 예정인 가운데 유행 중에 드러난 문제에 대한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코로나19에 헌신과 참여로 맞섰던 도민, 행정기관의 대응 상황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치명률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은 도민의 헌신과 참여 덕분"이라며 "온전한 일상회복 전환을 차근차근 추진하고, 그동안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앞장섰던 관계자와 유공자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추천기사

스페셜 이슈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