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청년 예술 페스티벌 포스터. 광주광역시 제공아시아 청년들과 광주시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아시아 청년 예술 페스티벌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펼쳐진다.
광주광역시는 아시아 도시 간 문화교류 협력 사업의 일환인 아시아 청년 예술 페스티벌 '브랜 뉴 아시아(Brand New ASIA)'를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서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정체성을 담보로 아시아문화공동체 구축을 위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새로운 시작, 새로운 연대'라는 슬로건으로 예술캠프, 전시, 공연, 예술난장, 포럼 등 6개의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아시아 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4개국 청년들은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아시아 청년 예술캠프 '터닝 포인트(Turning Point)'에 참가해 전시와 공연을 함께 준비하고 광주의 문화명소를 탐방한다.
그 시작으로 워크숍을 통해 공동 창·제작한 기획전시 '아시아의 어젠다, 아시아의 예술'이 오는 2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광장에서 열린다. 기후위기 등 아시아의 동시대적 현안을 청년의 시각으로 풀어낸 전시는 30일까지 관람객을 맞는다.
아시아 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느낄 수 있는 소규모 문화축제도 마련했다. 전시, 체험, 공연, 플리마켓 등으로 이뤄진 예술난장 '콜렉티브 아시아'가 28일부터 30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아시아 청년 예술 페스티벌 '브랜 뉴 아시아(Brand New ASIA)'의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brandnewasi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광주가 아시아 청년들의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아시아 청년 예술가들이 함께 준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아시아의 새로운 가치와 비전을 조망하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