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철의 광주광역시의원 본회의 발언 모습. 광주광역시의회 제공심철의 광주광역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 4)은 18일 제6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우치공원 부지에 유니버셜 스튜디오 유치를 제안했다.
심 의원은 "1991년 7월 개원 이래로 수많은 시민에게 볼거리·즐길 거리를 제공하던 우치공원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 듯하다"며 "풍요로운 광주, 살기 좋은 광주를 위해 우치공원의 비전을 제시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치공원 활성화를 위해 2차례의 용역과 TF팀을 운영 했다"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어떤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지 질문한다"면서 "단순히 구색을 맞춘 용역과 TF팀 운영만으로는 우치공원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제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심 의원은 "가장 최근 개장한 베이징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경우 관람객 1,500만 명 방문, 7만 명의 직간접 고용효과, 5조의 경제 효과 창출을 예측하고 있다"며 "광주광역시에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유치할 경우 복합쇼핑몰·특급호텔 유치, 관광 인프라 활성화 등 시의 굵직한 현안을 해결하며 백년의 먹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