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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불어불문학과 이수원 학과장,"프랑스어, 세계 진출에 가장 확실한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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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45년 역사의 전통있는 학과, 관련 학과 중 전국 최상위권
프랑스어 세계 제2의 공용어, 전 세계 약 30억 인구 사용
학과 내 불어불문학 전공, 프랑스문화지역학 전공 개설
원어민 참여 프로그램 정기 운영…풍부한 멘토링, 특강 프로그램 장점

■ 방송 : [CBS매거진] 광주 표준FM 103.1MHz (17:05~18:00)
■ 제작 : 조성우 PD, 구성 : 윤다조 작가 
■ 진행 : 송원대학교 선은애 교수 
■ 방송 일자 : 5월 12일 목요일
 전남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이수원 학과장전남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이수원 학과장
[다음은 전남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이수원 학과장 인터뷰 전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선은애> 이번 시간에는 <우리 학과를 소개합니다>를 함께합니다. 광주‧전남 대학의 특색있고 경쟁력 있는 학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인데요. 오늘은 전남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소개합니다. 이수원 학과장과 연결돼 있는데요. 학과장님, 안녕하세요.
 
◆이수원> 네, 안녕하세요.
 
◇선은애> 영어영문학과와 불어불문학과는 외국어학과 중에는 가장 잘 알려진 학과죠. 전남대 불어불문학과도 전통이 깊을 거 같은데, 어떤가요?
 
◆이수원> 전남대 불어불문학과는 1977년에 탄생한 근 45년의 역사를 가진 전통있는 학과입니다. 2006년 불어교육학과와 통합한 이래 전국 프랑스어문학 관련 학과 중 교수진과 학생 규모면에서 최상위권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선은애> 제2외국어를 어떤 언어로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프랑스어가 가진 강점은 무엇일까요?
 
◆이수원> 프랑스어는 영어에 이어 세계 제2의 공용어이자 UN 6개 공식어 중 하나이며, 전 세계 약 30억 인구가 사용합니다. 최초의 외교어로 국제 사회에서의 지위 또한 막강하죠. 아시아를 벗어나 유럽을 비롯한 아프리카 등 세계로 진출하는데 가장 확실한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문학, 사진, 문화, 건축 분야 등에서 프랑스가 선도국인만큼 이 분야로 진출하려는 학생들이 프랑스어를 구사할 수 있으면 큰 도움이 됩니다.
 
◇선은애> 학과의 교육 과정이 어떻게 이뤄져 있는지도 궁금한데요?
 
◆이수원> 학과 내에 두 가지 전공이 개설되어 있습니다. 불어불문학 전공과 프랑스문화지역학 전공인데, 1학년에서는 불어불문학 공통 과목을 모든 학생들이 수강하고, 이어지는 2학년 1학기 때 어떤 전공으로 나아갈지가 결정됩니다. 2학년 2학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자신이 속한 전공의 교과목들을 수강하게 되죠.
 
◇선은애> 개개인의 역량에 맞는 전공을 선택하는 게 중요할 텐데요. 학생 맞춤형 진로 결정을 위해 학과에서는 어떻게 노력하고 있나요? 
 
◆이수원> 전남대학교에서는 '이뭣고'라는 신입생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교수와 1학년 신입생들이 첫 학기에 3~5회 정도 자유로운 모임을 가짐으로써 학생들의 학교생활 정착을 돕고, 진로 결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 불어불문학과에서도 이런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적성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이끌어서 자신이 원하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또 불어불문학과 관련된 다양한 진로에 대한 안내를 합니다. 신입생들은 아까 말한 두 개의 전공이라든지 학과가 돌아가는 상황, 두 전공을 통해 선택할 수 있는 진로 등에 대해 자세하게는 모르기 때문이죠. 그 외 졸업한 선배들과의 만남의 자리도 특강 형식을 빌려 운영하고 있고, 1학년들이 필수로 수강해야 하는 '프랑스어권 취업과 창업'이라는 과목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선은애> 불어불문학 전공과 프랑스문화지역학 전공으로 세분화되어 있는 건데요. 각각 어떤 것을 배우게 되나요?
 
◆이수원> 불어불문학 전공에서는 프랑스의 사회, 문화, 정치 현상 등을 폭넓게 이해하는 시각 및 프랑스 문학작품에 대한 분석능력을 함양합니다. 문학과 어학 과목들이 다양하게 포진되어 있습니다. 프랑스문화지역학 전공에서는 프랑스뿐 아니라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북미 등에 있는 프랑스어권 지역의 정치, 사회, 문화, 예술 등을 학습하고 문화지역학 전문가를 육성합니다.
 전남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주관 프랑스어‧한국어 말하기 대회 기념사진(사진제공=전남대학교)전남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주관 프랑스어‧한국어 말하기 대회 기념사진(사진제공=전남대학교)
◇선은애> 무엇보다 학생들의 프랑스어 구사 능력을 향상하고 프랑스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해 보이는데요. 이를 위해 학과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도 있을까요?
 
◆이수원> 프랑스어캠프, 그리고 해외어학연수와 학점 교류 프로그램 지원이 있습니다. 프랑스어캠프는 하계/동계 방학의 마지막 주에 원어민 강사와 함께 프랑스어 자격증 시험을 대비하는 집중 언어코스입니다. 현지에서의 언어 구사 능력 향상 및 문화 이해 촉진을 위해 프랑스 대학교에서의 학점 교류 프로그램 혹은 어학연수 프로그램도 지원합니다. 한편 11월에는 프랑코포니 문화제를 통해 여러 프랑스어권 국가의 문학, 영화, 문화예술 등을 체험하는 행사도 열립니다. 
 
◇선은애> 그런데 과거에는 외국어 학과가 인기 학과로 꼽혔는데 요즘은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는데요. 전남대학교 불어불문학과의 차별성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이수원> 전남대 불어불문학과는 신입생 모집에 특별히 어려움을 겪고 있진 않습니다. 다만 과거에 비해 고등학교에서 프랑스어의 제2외국어 비중이 다소 떨어져서 그것이 대학에서의 외국어 학과 충원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학과의 차별성이라면, 원어민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운영될 뿐 아니라 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멘토링이나 특강 프로그램이 풍부하다는 점입니다. 
 
◇선은애> 마지막으로 불어불문학의 미래 비전은 어떻게 전망하시는지 말씀해 주시죠.
 
◆이수원> 글로벌 사회에서 세계 시민으로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아시아나 영미권뿐 아니라 프랑스를 필두로 한 유럽이나 타 대륙에 대해 배움으로써 시야를 확장하고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력을 토대로 한 균형있는 세계관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더불어 최근 취업을 위해서는 영어뿐 아니라 외국어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죠. 프랑스를 비롯한 다양한 프랑스어권에 대해 배우는 불어불문학은 그런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선은애> 진로를 선택하는 데 있어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이수원> 감사합니다.
 
◇선은애> 지금까지 전남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이수원 학과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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