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 버스. 금호고속 제공코로나19로 인해 막혔던 하늘길이 다시 열리면서 광주-인천공항 고속 버스가 운행을 재개한다.
금호고속과 광신고속은 오는 5월 6일부터 광주-인천공항 고속버스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조치에 따라 국제선 항공 운항편이 확대되면서 인천공항행 고속버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운행을 재개하게 된 것이다.
그동안 인천공항행 고속버스 운행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던 광주전남 지역민들에게 이번 고속버스 운행 재개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 출발 인천공항행 버스는 코버스(www.kobus.co.kr) 홈페이지 또는 고속버스 티머니 어플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인천공항 출발 광주행 버스는 시외버스 티머니 홈페이지 (www.t-money.co.kr) 또는 어플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광주-인천공항 버스는 일일 4회 운행되며, 광주 출발은 01시, 03시, 11시, 13시, 인천공항 출발(제2터미널 기준)은 08시30분, 11시15분, 18시05분, 20시30분에 운행한다.
금호고속 관계자는 "광주-인천공항 버스 운행 재개로 광주전남 지역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용객 증가 시 버스 운행 편수도 증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