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2021년 12월 결산 상장법인별 소유자 현황. 한국예탁결제원 광주지원 제공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지난해 연말 기준 국내 상장사에 주식 투자한 사람이 68만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 광주지원이 2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광주전남지역 거주 주식투자자(중복투자자 제외)는 68만5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투자자 수 45만 1천 명 보다 51.9%(23만4천 명)가 늘어난 수치다.
광주전남지역 소유자 가운데 개인소유자는 68만 4082명으로 법인과 외국인을 합한 전체소유자 68 만 5215명 의 99.8%를 차지하고, 소유주식수의 경우 개인소유자가 89.8%를 소유하고 있어 개인소유자의 비중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소재 상장법인의 소유자는 한국전력공사가 74만 641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박셀바이오 10만 1665명, 금호타이어 9만 7461명, 우리종합금융 5만 3869명, 대유에이텍 4만 1200명 순이었다.
광주전남의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 북구가 15.6%로 소유자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광산구(14.8%), ․서구(12.7%), 순천시(9.2%), 여수시(8.5%) 등의 순이었다.
연령별 소유자수는 40대가 22.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21.8%, 30대 17.9%, 20대 15.5%, 60대 11.7%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