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검색
  • 0
닫기

[기자수첩]체면 구긴 전남경찰

0

- +

전라남도경찰청. 전남경찰청 제공전라남도경찰청. 전남경찰청 제공나주지역 정가를 강타하고 있는 환경미화원 비리 의혹사건을 최초로 맡은 전남경찰청의 수사를 두고 말들이 많다.

지난해부터 나주시의회를 중심으로 채용을 대가로 한 금품이 나주시 공무원들로 흘러 들어갔으며, 상당수 브로커가 활동하고 있다는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경찰 단계에서 제대로 밝히지 못했고, 결국 사건을 송치한 이후 검찰이 브로커와 공무원을 구속하면서 실체가 하나 둘씩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전남경찰청 주변에서는 "경찰이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확실한수사 능력을 보여줘야 하는데도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검찰 수사에서 금품을 주고받은 정황이 새롭게 확인됨에 따라 경찰의 입장이 난처하게 됐다"고 한마디씩했다.

추천기사

스페셜 이슈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