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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가족 간 감염으로 확진자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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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에서 외국인 노동자 확진에 이어 가족 간의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2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날 나주에서 확진된 배우자를 접촉한 40대 남성과 모친, 자녀 2명 등 일가족이 모두 확진됐다. 이들 4명 중 딸만 1차 접종을 한 반면 나머지 3명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로 파악됐다.

신안에서도 전북 친척집을 방문한 이후 집단 감염된 가족을 접촉한 초등학생이 추가로 확진돼 관련 확진자가 총 6명으로 늘었으며 화순에서 제사 참석을 위해 완도 형집을 방문해 경기도 친척을 접촉한 70대 남성과 이 제사에 함께 참석한 완도 거주 60대 남성이 확진됐다. 이 제사에는 모두 17명이 참석했으며 이 중 3명이 확진됐다.

무안에서는 장애인 활동지원사로 일하는 60대 여성과 이 여성과 접촉한 50대 장애인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지난 17일 예배에 참석한 무안 모 교회 교인 35명과 장애인 접촉자 10명 등에 대해 이동중지명령을 내리고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구례에서 확진된 친구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던 중학생과 이 학생의 어머니가 확진돼 구례 모 중학교관련 확진자는 7명, 구례 모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으며 여수에서 확진된 언니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던 40대 여성이 확진됐다.

이에 따라 20일 전남지역에서는 여수 1명, 나주 4명, 구례 2명, 화순 1명, 무안 2명, 완도 1명, 신안 1명 등 총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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