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전경
전남대학교 제21대 총장 선거가 오는 23일 직선제로 치러진다.
전남대학교 총장임용추천위원회(위원장 김도형)는 3일 ‘전남대학교 제21대 총장임용후보자선거’ 공지를 통해 오는 23일을 투표일로 정했다고 밝혔다. 1차 투표는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 결선투표는 오후 3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하되 1차 투표에 참여하지 않으면 결선투표에 참여할 수 없다.
투표는 모바일 또는 개인용 컴퓨터를 사용한 온라인 투표로 진행되는데 선거과정은 광주시 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위탁 관리한다.
이에따라 후보등록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해당 서류를 광주시 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5명의 교수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대학구성원별 선거인 참여비율은 교수 100%를 기준으로, 강사 2%, 직원 14%, 조교 3%, 학생 2% 이다.
전남대 김도형 총장임용추천위원장은 "대학 자치권의 시금석인 직선제 총장 선출을 8년 만에 다시 되찾아 무엇보다 기쁘다"며 "대학의 참 민주주의를 실현할 과업으로 여겨 어느 때보다도 투명하고 공정하며 깨끗한 선거가 되도록 모든 대학 구성원들의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