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제8기 광주맛집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
광주시는 지난 19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8기 광주맛집 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학계와 외식업, 관광업 관계자, 맛관련 블로거, 주부, 학생 등 22명의 선정위원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광주맛집 심사 방법과 일정 등이 결정됐다.
광주맛집 선정위원회는 소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12월 20일까지 221개 신청(추천) 업소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175곳을 현장 실사할 예정이다.
소위원회는 광주대표음식, 게미맛집, 건강맛집, 나들이맛집, 청춘맛집 등 5개로 구성됐다.
광주맛집 선정위원들은 소위원회별로 현장실사를 통해 업소들의 향토성과 역사성, 식재료 품질, 가격 적정성, 식당 환경 등 구체적인 심사기준에 따라 공정한 심사를 진행한다.
광주시는 현장실사가 마무리되면 최종 평가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 24일 소위원회별 10곳씩 모두 50곳을 광주맛집으로 최종 선정하고 광주맛집 지정서와 지정패를 교부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광주맛집에 선정된 업소에 대해 입식테이블 설치비와 위생시설 현대화 및 개보수를 위한 시설개선자금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맛집으로 선정된 업소에 대해 내년부터는 인터넷이나 SNS 등을 통한 온라인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2년마다 광주맛집을 지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