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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이용원서 60대 업주 살해 뒤 도주한 20대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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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새벽 1시쯤 광주시 북구 한 이용원에서 60대 업주를 살해한 뒤 불을 지르고 도주한 서모씨가 경찰에 검거돼 광주 북부경찰서로 들어가고 있다(사진=광주CBS 박요진 기자)

 

광주 한 이용원에서 업주를 살해한 뒤 불을 지르고 달아난 20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이용원 업주 A(65·여)씨를 살해하고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불을 지른 혐의로 서모(2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씨는 지난 23일 새벽 1시쯤 광주시 북구 한 건물 지하 1층에 입주한 이용원에서 A씨를 살해하고 불을 지른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불이난 건물에 입주해 있는 노래방 업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10여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지만 A씨는 이용원 침대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조사 결과 서씨는 성매매 대가로 돈을 지불했지만 A씨가 환불 요구를 거절하자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A씨의 시신에서는 목이 졸린 흔적과 함께 입 안에서는 카드전표 등의 이물질이 발견됐다.

범행 이후 서씨는 이용원 직원 B(61·여)씨를 밖으로 끌고 나와 협박하고 신분증 등을 빼앗아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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