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문흥 2동 '클린' 정리수납 봉사단(사진=문흥2동 정리수납 봉사단 제공)
광주시 북구 문흥 2동 '클린' 정리수납 봉사단은 지난 16일 거동이 불편한 장애어르신(뇌병변 1급)의 가정을 방문해 정리수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정리수납 봉사단은 지난 1월 결성된 이후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무료로 교육을 받고 정리수납전문가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시키고자 매월 자발적으로 정리수납이 필요한 돌봄 이웃 세대를 중심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참여한 봉사자들은 집 안에 쌓인 쓰레기 처리, 집안 청소, 수납정리, 노후화된 싱크대 교체 등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유순남 단장님은 "정리수납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 후 재능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문흥2동 지역사회보장 협의체와 협력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돌봄 세대에 찾아가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흥2동 클린 정리수납 봉사단은 현재까지 총 12세대에 대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